연어 좋아하시나요?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가서 살다가 알을 낳기 위해 다시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옵니다. 저는 회 중에서도 연어회를 좋아합니다. 특히나 양파랑 타르타르소스 듬뿍 얹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우리니라에서는 연어 수입량이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양식장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안심하고 먹을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연어의 종류와 서로 간의 차이점 그리고 냉장과 냉동의 차이점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연어의 종류
연어 중 먼저 노르웨이산 연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어 종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훈제연어이고, 두 번째는 생연어입니다. 이 둘 모두 노르웨이산 연어가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어 양식장이 있으며, 연간 약 5억 톤 이상의 연어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량생산되는 연어들을 수출하기 위해 냉동기술과 운송시스템 또한 발전되어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일대에서 일부 양식되고 있지만 생산량이 많지 않고,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국내산 연어는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국산 연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점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두 연어의 차이점
국산 연어와 노르웨이산 연어의 차이점은 사실 맛으로만 따진다면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유통과정에서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입산 연어는 긴 시간 동안 배를 타고 오기 때문에 품질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국내산 연어는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이동되기 때문에 그만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노르웨이산 연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게 자란 연어라면 믿고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산 연어
노르웨이산 연어라고 하면 다들 생연어를 떠올립니다. 저 역시도 노르웨이산 연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싱싱한 생연어입니다.
하지만 최근 뉴스기사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노르웨이산 연어 대부분이 냉동연어나 훈제연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르웨이산 연어에 대한 진실과 오해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나 유럽 쪽 국가인 노르웨이 같은 경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식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더욱 많은 양의 연어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양식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수입량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공편으로 운송해야 하는데 이 부분 또한 만만치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수입산 연어가 많이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냉동 냉장의 차이점
냉장과 냉동의 차이점은 쉽게 말해서 얼린 연어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말 그대로 냉동연어는 영하 40도 이하에서 급속 동결시킨 연어이고, 냉장연어는 0-5도 사이에서 보관되어 있는 연어입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이렇게 구분해서 판매할까요? 그것은 바로 맛의 차이 때문입니다. 자연산 연어 같은 경우에는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철이 되면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오는데 이때 잡은 연어가 최고급 품질의 연어라고 합니다. 반면에 시중에 나와있는 연어는 모두 양식이라서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연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연어를 잡는 곳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어를 잡을 수 있는 곳은 크게 두 군데입니다. 첫 번째로는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일대이고, 두 번째로는 경상북도 울진군 왕피천 일대입니다. 연어는 주로 그물을 이용해서 잡는데, 먼저 하천 상류지역에 그물을 설치한 다음 하류 쪽으로 내려오면서 물고기들을 잡아들이는 방식입니다. 이때 잡힌 연어 중 일부는 알을 낳기 위해 고향인 북태평양으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식당 등으로 유통된다고 합니다.
두 지역 모두 매년 10월 말쯤이면 연어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내년에는 다시 열릴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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